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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변Job기] 항상 변화에 대비하고 자신을 관리해야
  2015-04-13
     
 

* 본 글은 월간 경제지 <이코노미21> 2015년 04월호(433호)에 수록된 칼럼입니다.


[
신변Job
] 항상 변화에 대비하고 자신을 관리해야 한다
- 권오서 부사장 / 카푸스파트너스


요즈음처럼 환경 자체가 급박하게 변화하는 시대는 내 스스로도 그 변화에 따라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항상 구비해야 한다. 나의 경력관리 또는 나의 궁극적인 발전을 위해 꼭 이직을 해야 한다면 그에 따른 대비를 착실히 해야 한다. 왜냐하면 나와 나의 가족들의 미래가 달려있기 때문이다. 당신이 변화를 추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확실하게 목표를 수립하고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우선 계획을 세우기 전에 변화를 위한 자신의 준비사항을 한번 점검 해볼 필요가 있다. 다음 사항에 대해 시간을 갖고 수시로 생각해 보기 바란다.

 

1. 당신의 핵심적 가치는?

2. 당신의 핵심역량은?

3. 당신이 앞으로 전개될 직업이나 경력에서 사용하기 위해 어떤 기술이나 경험 혹은 능력을 갖고 있나?

4. 당신의 현재 삶의 위치?

5. 당신은 어떤 종류의 삶을 살고 있는가?

6. 당신은 앞으로 직장에서 어떤 목표를 갖고 싶은가?

7. 미래에는 어떤 형태의 조직이나 직업환경을 원 하는가?

 

사회생활에서 필요한 존재는 내가 강조한 바와 같이 주변의 인적 존재이다. 자신의 변화를 추구하기 위해서는 주변에 최소한의 의견 조율이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은 있어야 한다. 우리가 보통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것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이다.

사회에 첫발을 들여 놓은 직장이 내가 추구 하는 방향과 맞지 않다고 생각될 때 이제는 과감히 이직을 결심하는 경향이 점점 더 늘어 가고 있는 현실은 어쩔 수 없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자신의 변화를 통한 미래에 대한 보장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인생은 무조건 나의 변화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지 않는다. 직장의 전직도 과연 성공적인 변화냐, 실패적인 변화냐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모르는 것이다.

인생은 도박이란 말도 있듯이 자신의 변화 추구는 물론 자신의 미래를 현재 보다 더 낳은 삶을 살기 위함이지만 신은 누구에게나 행복만을 주지 않는다. 반드시 인생의 시련을 주게 마련이다. 한 순간의 잘못된 변화의 추구가 미래의 인생까지도 망치게 하는 경우도 나는 많이 보아 왔다. 우리가 변화를 추구하면서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은 실패의 변화를 경험했을 때 극복을 어떻게 하느냐도 성공의 변화 못지 않게 중요한 것임을 명심 해야 한다.

 

또한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인생에 대한 목표도 수시로 변화 할 수 있다. 단지 중요한 것은 자신의 전문 분야가 어떤 건지 자신이 혼신의 힘을 발휘하여 성공할 수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목표에 가까이 다가가야 할 것이다. 단지 그 목표는 절대로 과욕을 부린 목표여서는 안 된다.

 

내가 추구하는 분야의 역량을 키워라. 역량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통해 개발 하는 것이 최고다.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인 멕킨지의 조사에 따르면 역량 개발에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이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수행하는 과정을 통하는 것이라 한다. 자신의 일을 통해 부딪히는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쌓으면서 자신을 성장케 하는 것이다. 새로운 일에 대한 새로운 생각과 도전을 통해 새로운 문제를 해결을 하며 기존에 자신이 갖고 있던 고정관념을 깨는 유익한 성장 기회가 되는 것이다.

 

또한 그러기 위해서는 역량을 개발하고 키워야 할 역할 모델을 찾아야 한다. 예를 들면 대기업에 자신이 존경하는 CEO가 있다면 그를 모델로 세워도 좋다. 하지만 내가 경험하지 못한 세계에 도달 하려면 나의 지식과 역량이 얼만큼 필요한지 파악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의 걸어온 길을 찾아 나의 역할 모델이 추구하고 성장해온 전략이나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의 면면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다면 자신에게 필요한 역량이 무엇이지,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직접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비전이 달성 되었을 때 자기자신을 미리 그려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사내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에 적극적으로 임하라. 상사든 동료든 인간관계(Human Relation)가 미래의 직장 생활을 성공시키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최근에 대기업 신입 사원 중 사회성 부족으로 인한 1년내 자발적 퇴직자가 16.7%에 달한다는 통계도 있다. 직장 생활을 하는 한 문제아, 소위 조직생활에서의 문제아(Trouble Maker)라는 낙인이 찍히게 되면 직장생활은 물론 사회생활은 영위하기 힘들게 된다.

 

예전부터 선배들은 직장 생활에도 요령이 있다라고들 했다. 업무의 요령은 물론 아니다. 인간관계의 요령은 사회생활의 근본임을 이해 주기 바란다. 이 부분을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 동안 추천 후보자로 만난 많은 분들 중에서 세월이 갈수록 적지 않은 젊은 후보자들이  자기 중심적이고 상대를 전혀 배려하지 않으려는 경우를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대체적으로 이직사유가 될 수 있지만 전직이 어렵다는데 더 큰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요즈음은 헤드헌터를 통한 채용을 할 경우에는 반드시 전 직장에서의 평판조회(Reference check)를 하여야 한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임원급 이상 간부 등에게만 하던 평판조회를 이제는 대리, 과장급까지도 기업에서 요청하고 있다. 그만큼 사내에서의 직원들 상호간에 소위 공동체의식(we feeling)이 기업의 생산성 향상이나 업무 능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 이해된다. 긍정적인 사고가 절실히 요구 되는 점이다.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선입견 역시 회사내의 생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데 크게 작용한다는 점이다.

 

커뮤니케이션도 전략이다. 커뮤니케이션이야말로 직장생활에서뿐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생활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테크닉이라 할 수 있다. 특히 하위권 대학 출신의 신입 사원들은 자신에 대한 선입견을 냉정하게 인정하면서도 자신에게 유리한 선입견을 갖고 있는 회사의 동료들보다 더욱더 당당하고 적극적인 자기계발과 커뮤니케이션 노력을 배가하고 회사를 진정으로 위하는 정신으로 근무한다면 사내에서의 발전은 물론 최고 경영자까지도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될 것이다.

 

내가 아는 모 중견 그룹은 면접을 할 때 신입사원까지도 회장이 직접 만나서 일일이 면접을 하는 소위 인성을 중심으로 하는 평가하는 제도를 갖고 있다. 대기업 등의 이러한 면접 행태는 모두 다 기업 내에서의 문화적인 전통을 이어 가고 원활한 의사소통과 협력을 통한 업무 능률의 향상을 기하기 위함일 것이다.

 

자기 자신을 평가하고 헤드헌터를 가까이 하라. 내가 헤드헌터를 시작한 지가 이제 거의 16년이 되어 간다. 첫 직장이 ㈜금성사(현재 LG 전자)에서 시작하여 현 한화 그룹 당시 모계열사 창사멤버로 소위 스카우트 되어 직장 생활을 마무리 하고 약 20여년 동안의 개인 사업을 하는 동안 조직 생활에서 벗어나 있던 필자가 우연한 계기로 당시 이름도 생소했던 헤드헌터 생활을 70살이 가까운 지금까지 너무나 보람 있게 그리고 즐겁게 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안타까운 점이 있다면 현재 직장을 다니는 모든 직장인들이 자신의 직장생활을 도와 줄 헤드헌터 들을 전혀 가까이 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직장 생활을 열심히 하다 보면 자기 자신이 경쟁력에 있어 어디쯤 와 있는지를 가늠하기가 매우 어렵다. 어느 날 갑자기 회사를 이직 하게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을 때 자신의 능력이나 경력이 어떻게 평가 받을까 하고 당황스러울 때가 있을 수 있다. 일단 직장을 가게 되면 한두 명의 헤드헌터는 나의 주위에 꼭 필요하다.

 

꼭 이직을 위한 것은 아니다. 항상 자기를 평가 해주고 경쟁력을 갖추게 해줄 수 있는 헤드 헌터가 필요하다. 요즈음처럼 모든 분야에서의 변화가 예측할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는 여러분들은 항상 이러한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대비가 필요하다. 또한 그간의 직장생활을 통해 자신이 갖게 된 새로운 재능이나 기술, 능력 등을 명확하게 진단하여 앞으로의 새로운 진로나 변화를 시작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들을 가까운 헤드헌터와 의논을 하다 보면 현재의 자신을 스스로 평가할 수 있을 뿐더러 어떠한 방향으로 변화해야 하는지, 자신의 핵심 역량이 어디까지인지, 현재의 업무가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 현재의 직장이 나의 미래에 부합되는 직장인지 등을 돌아 봄으로서  장기적인 목표에 대한 재정립할 수 있는 눈을 뜨게 될 수 있다.

 

헤드헌터는 나의 직장생활의 유일한 동료이자 평가자이며 길잡이로서의 유용한 친구임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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